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가 지난 10월26일, ‘필인(Feel In)과 함께 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홍콩한인여성회 김윤선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원진 주홍콩한국총영사,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강기석 홍콩상공회장, Eliza Fok 홍콩유방암재단 회장, Magdalena Cheung 홍콩장애아동복지회 최고책임자를 비롯해 홍콩의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필인(Feel In)'은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다.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들은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미라클라스는 JTBC 오디션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홍콩한인여성회는 한인 여성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홍콩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17년 ‘아트나이트’ 자선미술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여성회가 후원하는 홍콩장애아동복지회와 KIS-스프링보드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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