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우리 정부는 매년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하며 해외동포 유공자들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하고 있는데, 유제헌 회장이 올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게 된 것이다.
유럽총연에 따르면, 지난 11월4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주독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정범구 주독대사, 이수연 국제교류재단 베를린사무소 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최영근 유럽총연 사무총장, 최호전 전 유럽총연 이사, 하성철 독도지킴이단장, 이상숙 유럽총연 자문, 신성식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유 회장의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을 축하했다.
정범구 주독대사는 “유 회장은 한인사회의 통합과 유럽 지역 독립운동사, 이주사 등 한인사회의 뿌리를 캐는 데 노력했다”고 소개하고 “유제현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수상은 유럽 26개국 해외동포를 대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훈장 수상은 너무도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정범구 대사님과 박선유 회장 등이 함께 수고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한인사회에서 더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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