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센터가 오는 11월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Beyon the San Francisco System)’라는 주제로 제4차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동북아평화센터는 1951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위안부 문제, 징용자 문제, 독도 문제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극복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첫 회의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에서, 두 번째 회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세 번째 국제학술회의는 중국 우한대학에서 열었다.
이번 4차 국제학술회의에는 와다 하루키 일본 동경대학교 명예교수,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에르츠 토츠카 일본 료코쿠대 교수,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교수, 슈용 중국 북경대 교수, 후덕근 중국 우한대 교수, 키미에 하라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 노정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쉬유안하 중국 푸단대 교수, 찰스 암스트롱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이철우 연세대 교수 등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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