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7일 중국 우한에 있는 웨스틴호텔에서 2019 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열렸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은 한중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6년째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KOTRA 우한무역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및 후베이성 인민정부 외사교무판공실, 후베이성 상무청, 후베이성 사회과학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후베이성 정부 기관, 기업, 언론계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호 총영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6년간 과학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다. 지난해엔 독일의 베를린을 제치고 세계 과학도시 19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하고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후베이성 간 협력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한총영사관은 이날 교류회에서 한국관광 홍보사진 약 20점을 전시했고, 한국 관광홍보 영상을 방영했다. 중국 전통 무용·무술 공연, 한국 해금 공연도 선보였다.
2010년 2월 개관한 우한총영사관은 후베이성, 허난성, 후난성, 장시성 등 4개 성(省)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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