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뉴욕·애틀랜타에서 온 135명 낚시동호인 참가
플로리다한인낚시협회가 지난 11월7일 그루퍼(grouper, 농어의 일종) 낚시 대회를 열었다.
대회가 열린 곳은 탬파에서 약 30분 떨어진 클레어워터(Clearwater)와 타르픈 스프링스(Tarpon Springs). 주최 측은 낚싯배 2대를 미리 임대해 이날 오전 7시 총 135명의 참가자와 바다로 나갔다. 참가자 중에는 플로리다뿐만 아니라 뉴욕, 펜실베이니아, 애틀랜타에서 온 한인들도 있었다. 참가비는 무료. 주최 측은 빵과 삼각김밥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날 오후 6시 템파한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경숙 씨가 1등을 차지했다. 1등과 2등이 잡은 그루퍼 크기는 불과 0.5 인치. 협회는 오는 12월 개최할 월례회에서 1,2,3 등에게 상패와 배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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