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1월14일부터 24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지난 10년의 여정’ 콘텐츠전시회를 열어, 지난 10년간 경북도가 추진해 온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10년 동안 경북도 출신 해외동포들의 숨겨진 삶을 끄집어내는 작업을 했다. 스토리 작가로 구성된 현지 조사팀을 파견하기도 했고, 다큐멘터리 작업도 추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경상도 마을(2010), 러시아 사할린 강제징용 동포(11), 독일 파독 광부 간호사(12), 우즈베키스탄 고려인(13), 해양 실크로드 동남아 4개국(14), 브라질 한인사회(15), 일본 자이니치(在日) 경북인(16), 미국 하와이·서부지역 경북인(17), 카자흐, 키르기즈 고려인(18), 호주, 뉴질랜드 경북인(19) 등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 구축사업과 관련한 사진, 영상물,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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