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 열려
프랑스 파리에서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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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0일 프랑스 파리 15구청에서 제19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사진제공=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제19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월10일 프랑스 파리 15구청에서 열렸다.

프랑스존닷컴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 최종문 주프랑스한국대사, 민주평통 박종범 유럽부의장, 강종석 통일정책 자문국장, 이상무 남유럽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무 남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은 35명의 한인이 유럽으로 이주해 온 중요한 해이다. 100년 전 한인들이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를 설립했다”라고 설명하고, “100년 전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자문위원들과 함께 힘차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범 부의장은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에 화해 무드가 조성됐지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다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해외 자문위원들이 한인사회에서 한국정부의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유럽에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무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장

최종문 대사는 축사를 통해 “평통은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헌법기관으로서 그동안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 19기 평통 남유럽협의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은 물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소장은 ‘평화경제로 가는 한반도 신경제 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9월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 회의를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9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에 속한 해외 자문위원은 강수현, 고은솔, 곽경혜, 김두환, 김방희, 김수야, 김아람, 김예람, 김원기, 김인서, 다비드꽁브, 송안식, 송태인, 신옥전, 신중환, 이상무, 이영인, 이용채, 이재형, 이종선, 임남희, 조현희, 차희로, 최은숙, 홍성미, 홍수연 등 총 26명이다. 남유럽협의회는 △정세현 수석부의장·한명숙 전 총리 초청 통일강연회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통일 걷기 대회 △도전 통일 장학 퀴즈 △통일 청년 PPT 대회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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