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한국 혜남 전통예술진흥회도 초청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이기자)가 지난 11월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드베스트 티투스 훰 대강당에서 제5회 한국의 날 문화대잔치를 개최했다.
한인회 임원인 김현우, 민경아씨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 이기자 회장은 500여 대강당 좌석을 꽉 채운 재독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인회는 바로 동포 여러분을 위한 단체이다. 동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개방된 한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는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다. 또한 독일 통일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였다”며 “무엇보다 과거가 정립돼야 미래가 바로 정립된다”고 강조했다. 축사가 끝난 후 현지 유학생으로 구성된 라이쳐스 스타츠 팀의 공연과 이기자 회장의 한인회 6대 사업 소개가 있었다.
영상보고 후엔 K-Pop댄스 빅토리의 공연과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의 연주가 펼쳐졌다. 2부에선 한국에서 초청된 혜남 전통예술진흥회의 한국 전통예술공연이, 3부에선 흥겨운 노래자랑대회, 경품 대잔치가 진행됐다. 경품 대잔치에선 한국왕복항권 4장, 대형 TV 2대, 복주머니, 쌀, 라면, 한국 배, 생활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참석자들에게 돌아갔다. 이기자 회장은 현금 1만유로와 대량의 경품을 찬조했다.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저녁 12시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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