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회장은 미주총연 회장이라고 하면 안되며, 미주총연 로고를 사용할수 없고 미주총연 이름으로 회비를 거두거나 기부를 받을수 없다고 미국 법원이 12월19일 판결했다.
제28대 미주총연 분열에 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박균희 회장이 이날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우래옥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전 10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지방법원에서 있었던 결과를 설명했다. 또 본지와 현지 한인 언론에 판결문 내용을 전했다.
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더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판결대로 승복하고 모든 사람이 합심해서 미주총연이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내년 1월11일부터 13일까지 달라스에서 미주총연 임시총회를 개최해 미주총연의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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