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 500명에게 음식 나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2월6일 달라스 유니온가스펠미션센터(Union Gospel Mission)에서 무숙자 5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오후 1시부터 매쉬 포테이토, 소시지, 치킨, 옥수수 등 음식을 만들었고,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3차례에 걸쳐 음식을 나눴다. 500인분 중 150인분은 가정폭력피해 여성 및 자녀에게, 350인분은 남성 무숙자에게 제공됐는데, 참석자들은 모두 너무 맛있다면서 “Thank You!”를 연발했다.
매년 이날이 기다려진다는 알렉스 메르난데스(67세)는 미리 준비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맙습니다’라는 글자를 보여 주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무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는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달라스협의회는 지금까지 약 1만여명의 무숙자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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