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수료식
지난 1월14일 경기 시흥시 목감7단지 내 마이홈센터에서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K종이접기강사 자격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종이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서 주민 김은경씨를 비롯 12명이 종이접기강사 자격증과 부상으로 종이접기지침서, 어린이 종이접기 3급 교재 등을 받았다.
종이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시흥시 목감7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K종이접기강사 자격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전국 LH임대주택 가운데 처음으로 종이접기교실이 운영된 것.
정기봉 LH시흥권주거복지지사장은 수료식에서 “불과 4개월여만에 멋진 수료작품을 완성하고, 종이접기강사가 된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재능을 여러분의 자녀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과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성(39)씨는 12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단순히 아이에게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싶은 마음에서 K종이접기강사 자격과정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잠든 밤에 접다보니 몸이 피곤하고 아팠지만,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은 16주 내내 식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 서미영 목감7단지관리소장, 종이문화재단 최문선 서울신림지부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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