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5개국 18개 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설 행사
해외 15개국 18개 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설 행사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1.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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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떡메치기 체험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떡메치기 체험

설 연휴를 맞아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설 문화행사가 열린다.

우선 1월25일부터 2월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시드니음력설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선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지만, 한인사회의 요청으로 축제명이 바뀌었다.

겨울 추위가 영하 40까지 내려가는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는 ‘설날 덕담 배지 만들기’, ‘한복 입기’, ‘떡국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는 설 문화행사가 열린다. 최근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K-POP) 열풍이 불고 있는 이집트에서도 한국의 설날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한복 입고 세배하기’ 동영상을 아랍어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설날에는 떡국 100인분을 대형 가마솥에 끓여 현지인들과 나눌 계획이다.

일본 도쿄, 오사카 주재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 설맞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한지 공예와 세화 그리기, 윷놀이, 투호 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일본과는 다른 우리의 설 문화를 알린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는 복주머니를 통해 덕담과 온정을 전하는 설날 풍습에 따라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종목별 우승자에게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증정하고, 세배와 차례상 차리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입양인 가족 90여명을 초청해 설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존 에프 케네디센터 설날 행사’에 참여해 방패연 명장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한복 체험, 부채와 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설퍼레이드’ 행사를 지원하고, 뉴욕과 뉴저지 공립학교 학생들이 전통 음악과 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한다.

주LA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어학당 수강생과 가족, 친구들을 초청해 1월21일 ‘2020 설맞이 한국 전통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쥐띠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현지인들이 한식 강사와 함께 떡국 만드는 법을 배우고 투호와 제기차기 등 설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한복과 세배 체험, 전통놀이, 떡국 먹기 등 설날 체험 행사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들과 설 풍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나이지리아, 러시아, 오스트리아, 태국, 프랑스, 홍콩 등에서도 다채로운 설날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세계 해외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설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도 널리 알려져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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