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마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중국봉제협회가 지난 2월21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미얀마상공회의소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3개 단체는 “봉제 회사 원자재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 미얀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해 미얀마 봉제 산업이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Myint Soe 미얀마봉제협회장은 지금은 미국 경제제재가 있었던 2003년과 비슷하다며, 당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시행했던 운영시간 단축, 임금삭감, 대량해고를 다시 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공장 폐업까지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측에선 이날 기자간담회에 서원호 회장, 김성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2020년 미얀마 최저임금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Myint Soe 미얀마봉제협회장은 봉제공장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이를 취합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