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가 교민들을 위한 마스크 나눔에 나섰다.
조정호 회장은 “대만-한국 간 자국 항공기도 운행중지돼 하늘길이 막히면서 많은 동포들이 마스크 구입에도 애로사항이 많아 한인회, 주대만한국대표부, 한경회가 합심해 5천개의 마스크를 교민사회에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중 마스크 1천개는 조정호 회장이 사비로 구입해 기증한 것이다. 마스크는 한국학교 기독교교회 천주교 홍법원 불광대학교 신죽한인회 순복음교회 경로대학 등에 배포됐다.
대만한인회는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개최하고 했던 3.1절 경축행사 및 한국어사랑 말하기대회를 부득이 취소했다.
대만한인회는 또 3월초 개학으로 한국유학생들도 대만으로 돌아왔다면서, 검역규정에 따라 14일간 격리된 후 이상 없으면 수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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