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가 최근 해외 각국 협의회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원’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방역물품 또는 성금 지원을 호소했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민주평통 해외 지역회의·협의회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되니, 방역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라텍스 장갑 등) 또는 성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 해외 지역회의 및 협의회는 사무처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또 “이러한 지원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사기 진작 및 모국과 동포사회 간 유대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사무처는 방역물품 또는 성금 지원이 각 지역회의·협의회의 자발적 결정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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