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마스크 20만장 전해
월드옥타,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마스크 20만장 전해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3.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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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마스크 20만2천장을 전달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3월18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월드옥타 주대석 부회장 신성만 부회장 이광석 위원장 류대진 위원장 엄광철 부이사장, 안금태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월드옥타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미국 LA지회, 오클랜드지회, 도쿄지회, 나고야지회, 치바지회, 오사카지회, 호치민지회, 멕시코시티지회, 조지아 트빌리시지회, 홍콩지회와 23개 중국 지회를 포함, 40여 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월드옥타가 기부한 마스크는 KN95와 의료용 마스크 DM95 두 종류다.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은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지금과 같이 어려울 때 마땅히 우리 모국 대한민국과 같이 나누고 국민을 돕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던 지난 2월엔 23개 월드옥타 중국 지회와 홍콩, 마카오, 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개를 기부했다. 월드옥타는 68개국 141개 지회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사진제공=월드옥타 국제사무국
사진제공=월드옥타 국제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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