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해외 자매·우호협력 자치단체인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폴란드 등 7개 국가의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2011 해외 자치단체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를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연수과정에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의 자매·우호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9개국 36명의 외국 공무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경북도는 연수생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국제통상과 직원들을 개인별 멘토로 지정하였으며, 6월 2일 경북도청에서 도정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소개하고 새마을회관, 구미공단 등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2011년 한국어연수과정 참가 현황은 국가별로 중국에서 4명, 멕시코 1명, 인도네시아·캄보디아·터키·베트남·폴란드 각 1명으로 10명의 연수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비와 체재비 등을 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한국어 배우기는 물론 한복체험, 전통공예, 한국영화보기, 송편만들기, 한글날행사 참가, 한글노래 부르기,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1년을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북 국제화 그랜드 플랜”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유치, 새마을세계화, 다문화정책 국제화, 독도·문화의 국제화, 국제교류·통상외교 비즈니스, 해외농업 영토 확장 등 국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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