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프레토리아한글학교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월 한달 간 숙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4월 첫 주부터 2주간 시범적으로 온라인 수업교육을 하고, 18일부터는 줌(Zoom)을 활용해 영상수업을 하고 있다고 프레토리아한글학교 한영래 교감은 전했다.
프레토리아한글학교엔 유치부 학생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다니고 있다. 유치부, 초등학생들은 정규 교과서로 국어와 수학을 배우고 있고, 중등반 학생들은 글쓰기 교육, 고등반 학생들은 토픽시험 대비 듣기, 쓰기, 읽기 교육을 온라인으로 배우고 있다.
한영래 교감은 “처음 하는 온라인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수업 못지않게 수업 출석률이 90% 가깝다. 교장·교사들이 질 높은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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