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에 진출한 한인 정치인들이 3일과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 모여 `2011 미주 한인 정치 콘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연다.
세계한인정치협의회, 미주동포후원재단, 밝은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석희 어바인시장과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임용근 세계한인정치협의회 회장(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가해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몽준.주호영 의원(한나라당) 등 한국 정치인들도 다수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존 서 한미경제개발연구소 소장은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대변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를 병행, 한인 차세대들이 미주 한인 및 미국 정치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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