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다큐시대'는 6월 11일 밤 11시10분 '30대 한인 정치인 - 미국 주의회 현장 24시'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주의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0대 한인 정치인인 조지아주 초선 하원의원 비제이 박과 미시간주 상원의원인 4선 훈영 합굿을 통해 미국의회 양원제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핀다.
미국 동남부 보수지역인 조지아주에서 아시아 한인 최초 하원의원이 된 비제이 박은 9살 때 이민 와 가난을 극복하고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연방검사라는 화려한 경력을 발판으로 한인들이 거의 없는 백인지역에서 69%의 지지율로 37세에 당선됐다.
2살 때 미국에 입양돼 교육자, 정치가 출신인 양아버지 아래에서 성장한 훈영 합굿은 하원을 거쳐 상원까지 37세에 이미 4선 의원이 됐다. 그는 미시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시아 최초 상원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법률가답게 법사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비제이 박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는 과정과 연설하는 모습, 투표하고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어 기자들의 취재를 받는 과정 등을 전한다.
또 민주당 출신 훈영 합굿 의원이 어떻게 공화당 소속 미시간 주지사와 대결을 벌이며 유권자들을 대변하고 발로 뛰는지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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