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한인회(회장 정창한)가 8월15일 ‘코로나19 극복 건강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정창한 한인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이 대회를 열었다. 그동안 피지에서는 모임이 사실상 금지돼 있었는데, 100인 이하 모임은 가능해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모습을 보내왔다.
이번 대회는 5km 달리기, 10km 달리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90명의 한인은 피지 수도 수바에 있는 그랜드 퍼시픽 호텔에서 출발했고, 모든 사람이 코스를 완주했다. 조신희 주피지한국대사는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회는 현지 마라톤 동호회 ‘피지에 런 &조이’라는 마라톤 동호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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