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만지화(萬紙畵)를 국내외 종이접기 애호가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종이문화재단은 “노영혜 이사장이 8월24일 한국만지화협회를 출범시키고 개발자인 윤순홍 작가를 협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만지화는 폐지, 폐품들을 잘라 수만 개의 조각을 내 만든 새로운 현대 미술품이다. 윤순홍 협회장은 1970년대 중반 전남 진도에서 남농 허건 선생으로부터 동양화, 서예를 배운 재야 작가로서, 2009년 국전 입상 후 만지화를 창안해 2010년 ‘제31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국만지화협회 출범식에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 김명옥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윤순홍 회장, 김준혁 이사(북아트 마스터), 김규례 이사(광주북구종이문화교육원장), 홍혜란 이사(경기평택종이문화교육원장) 등 한국만지화협회 임원들은 앞으로 유아·학생들을 위한 체험 교육, 일반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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