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재독어린이 그림그리기 잔치’ 시상식이 지난 9월15일 열렸다.
매년 5월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재독어린이 그림그리기 잔치’를 개최해 온 재독한인문화예술협회(회장 진경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약 3주간 온라인으로 작품을 모집한 결과, 킬, 하노버, 스튜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등 독일 각지역 학생들의 작품이 접수됐다. 협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자 1명과 으뜸상과 아차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박세빈 학생은 “이 모든 영광을 한국에 계신 할머니께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경자 재독한인문화예술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웠지만, 8회를 이어온 전통 있는 대회를 중단하기 어려워 온라인이지만 대회를 진행했다”며, “오프라인 행사와 비교해 응모 작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 독일 한인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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