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 3명 초청 평화통일 포럼 개최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 3명 초청 평화통일 포럼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10.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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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주최··· 크리스토퍼 힐 전 대사, 빅터 차 석좌, 캐서린 전 대사 화상으로 연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등 한반도 안보분야 전문가 3명을 초청해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덴버협의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번 포럼을 열었다. 10월11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과 미국 각 지역을 화상앱 줌(ZOOM)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포럼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21세기의 한반도(The Korean Peninsula in the 21st Century)’. 부제는 ‘2020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의 미래’였다.

크리스토퍼 힐 전 수석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현재 한미동맹은 교착상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북한을 상대로 새로운 외교적 시도를 하기보다는 북한의 도발을 막는 데 집중하고, 다가오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자 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빅터 차 한국석좌는 “지난 4년 동안 북한의 전략무기 및 핵 개발 프로그램이 한국을 포함한 외부 국가들에 의해 전혀 제재되지 못했다. 북한은 최근 신형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하며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국 선거 직후에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다시금 조성된 팽팽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다자간의 정치·외교적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11월3일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워싱턴의 외교정책 노선의 변화가 있을 순 있겠지만, 서울과 워싱턴이 함께 협력하여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 후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미국 마이애미, 캐나다 밴쿠버 등 여러 지역 자문위원들이 세 전문가에게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핵 문제 관련 질문을 보냈다. 이승환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장, 박준용 주샌프란스코한국총영사는 화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사진제공=민주평통 덴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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