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재양성학교 ‘국부숙’ 출범··· 초대 이사장에 이기우 교수
정치인재양성학교 ‘국부숙’ 출범··· 초대 이사장에 이기우 교수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10.30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장에 강형기 전 충북대 교수··· 운영위원장에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

정당과 진영을 넘어 뜨거운 열정을 가진 국회의원과 정치지망생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진로를 논의하고 실천하자는 뜻을 내세운 ‘국부숙’이 10월29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 2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부숙 설립에 뜻을 함께한 인사들과 내빈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미중패권경쟁이 격화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올라설 것인지 이등 국가로 추락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고 능력과 덕망을 갖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창립기념 강연을 맡은 강형기 전 충북대 교수는 “뜻 있는 정치 인사들이 지갑을 털어서 지방의 공무원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2003년부터 시작된 향부숙(鄕富塾)”이라면서 “그간 향부숙을 거쳐 간 사람들이 1500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향부숙 출신으로 국회에 진출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위원장을 한 분이 다섯 분이나 되고, 이번 국회에는 초선의원들도 많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국부숙 이기우 초대 이사장, 이갑산 운영위원장,  강형기 숙장.

그는 “이들 의원과 국부숙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가운데 이갑산 대표와 이기우 교수님 등을 만나 국부숙 설립이 급물살을 탔다”면서 “정치판에 살아남는 정치인이 아니라 살아남아야 할 정치인을 키우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야의원을 대표해서 서삼석 의원과 엄태영 의원이 축사를 했고, 이어 김경민 YMCA 사무총장, 7대 종단을 대표한 정인성 원불교 교무, 이태호 참여연대 집행위원장도 축하의 말을 했다.

이어 총회 임시의장으로 추천된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 수석의 사회로 국부숙 창립총회가 열려 정관을 통과시키고, 이사장에 이기우 인하대 교수(헌법학), 운영위원장에 이갑산 대표, 숙장에 강형기 전 충북대 교수(행정학)를 선출했다. 이사장과 운영위원장, 숙장을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또 함께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우섭 전 인천 미추홀구청장, 이성권 전 국회의원,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도 이사로 선출됐다.

국부숙은 1월29일과 30일 첫 강의를 시작하며, 매년 50명을 숙생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수업료 400만원 가운데 숙생 본인 부담은 150만원이며, 나머지는 운영위원들이 장학금을 제공한다.

창립총회에 이어 만찬이 뒤따랐으며, 유성엽 전 의원, 홍미영 전 의원, 이청산 민예총 이사장 등의 건배사와 함께 인도학 대가인 이거룡 선문대 교수가 즉석에서 무반주 축가도 불러 흥을 돋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