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영 김 연방하원 당선 유력··· 승리 선언은 ‘아직’
미셸 박, 영 김 연방하원 당선 유력··· 승리 선언은 ‘아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1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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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왼쪽), 영 김 후보

캘리포니아 48지구 선거에서 미주 한인인 미셸 박 스틸 후보(공화당)의 당선이 유력하다.

LA타임스는 11월10일(현지 시각) ‘공화당의 큰 승리. 할리 루다, 미셸 박 스틸에게 오렌지카운티를 양보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 루다(Harley Rouda, 민주당) 후보는 이날 “하나의 캠페인이 끝나면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된다. 내 유권자들은 앞으로 내 임기 동안의 2년과 상대 후보의 2년을 비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할리 루다 후보의 승복 선언으로 볼 수 있다. 이날 기준 미셸 박 후보는 할리 루다 후보에 2%(약 7천표) 앞서가고 있다.

미셸 박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페퍼다인대학을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1년 숀 스틸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과 결혼했다.

캘리포니아주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도 상대 후보인 길 시스네로스 현 의원을 4천여 표 앞서가고 있어, 당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미셸 박 스틸, 영 김 후보 모두 승리 선언을 하고 있지 않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미셸 박 후보 캠페인 관계자는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서 당선을 공식 발표하면 그때 승리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영 김 후보는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 개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영 김 후보는 2년 전 선거에서 마지막에 역전당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영 김 후보까지 당선되면 미국 연방의회에 입성하는 한인은 총 4명이 된다. 앞서 워싱턴주 10지구 선거에서 스트릭 랜드 후보가, 뉴저지주 3지구 선거에서 앤디 김 현역 의원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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