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지난 12월12일 상파울루 Aclimação에 있는 한 식당에서 ‘브라질 연방하원의원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현지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인 대학생, 브라질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Aroldo Martins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12월1일 이과수에서 보우소나루대통령과 그의 아들 에두아르도 보우소나로 하원의원(외교국가안보 상임위원장)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평화지지위원회’ 협력을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Martins 연방하원의이 언급한 ‘한반도평화지지위원회’는 한반도 평화와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브라질 국회의원들의 모임으로 내년 국회의사당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 다른 강연자인 David Soares 연방하원의원은 “올해 북한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다”며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 서명식도 진행됐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11월24일 5명의 연방하원의원을 초청해 ‘한반도 종전선언’ 서명식을 열었는데, 당시 서명식에 참여하지 못했던 David Soares 의원과 Aurélio Nomura 시의원, ASCapmos시 Alex Mognon 체육부 장관, 브라질 변호사협회 Thomas LawUN 담당위원장 4명 등이 서명에 동참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사와 귀빈들에게 한국전통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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