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송년의 밤 겸함 회장 이취임식 열려
상해한국인(상)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밤이 지난 12월15일 상해 홍차오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상해한인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한규 상해총영사관 부총영사,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 이동한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회장, 이학준 월드옥타상해지회 회장, 전병석 상해한국학교 교장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을 한 박상윤 25대 회장은 “상해에서의 코로나19 방역 성공은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면서 “상해총영사관과 상해시정부, 자원봉사단과 후원에 참여하신 기업인 교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용 신임 회장은 “상해한국인(상)회는 한국기업과 교민들을 위한 봉사단체”라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보여주었듯이 한인사회의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준용 신임 회장은 지난 11월26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푸단대 MBA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본사, 삼성물산 베이징 지점을 거쳐, 삼성(홍콩) 법인, 삼성물산 상하이 지점(2000-2006)에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서부광업그룹 부총재(홍콩법인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CGRC 대표로 재직 중이다.이취임식 후엔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인회는 지난 1년간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에 공로상을 시상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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