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신임 주칭다오한국총영사가 지난 12월24일 청도성문그룹 국제공예품성에 있는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사무국을 방문해, 중국지회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을 높게 평가하고 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고 신청도뉴스가 전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현지 어린이들이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회의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173명이 수술을 받았다.
신청도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총영사는 한중친선협회 주원일 수석부회장, 왕매청 고문, 박덕호 감사, 김선미 부회장, 허정술 이사, 갈연(葛娟) 이사 등과의 간담회에서 “오래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에 대해 익히 들었다. 참 훌륭한 일을 한다”고 말했다.
주리비아대사관 공사참사관, 경기도청 국제협력관, 주일본한국대사관 공사를 역임한 김 총영사는 지난 11월 청도총영사로 부임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청도한국인(상)회(회장 이덕호)와 청도조선족여성협회(회장 이계화)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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