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지갑 기능 추가··· 여권 관련 조회 발급 서비스도 개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재외국민등록 신청, 재외국민 변경·이동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영사민원24’ 서비스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외교부는 최근 이 앱에 모바일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추가했다. 전자문서지갑은 각종 전자증명서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저장소’다. ‘영사민원24’ 앱에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넣음으로써 민원인은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은 국내기관 전자증명서를 바로 재외공관 전자문서지갑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영사민원 24 앱’을 설치하면 귀국 신고, 문서발급 사실 확인, 민원처리현황 등도 조회할 수 있는데, 외교부는 여권발급상태·여권발급 이력 조회, 여권발급 신청서류 발급 등 9가지 여권 관련 서비스도 개시했다. 이와 함께 아포스티유·영사확인 인증서 발급 및 검증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플 앱스토어 등에서 ‘영사민원24’를 설치해야 한다. 영사민원24 앱 서비스는 외교부 영사민원 홈페이지(http://consul.mofa.go.kr)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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