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식 접종이 시작됐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 전국에서 접종을 시작할 준비가 완료됐다. 1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10만명 분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교민언론 모스크바 프레스가 전했다.
러시아 국민은 ‘스푸트니크V’ 또는 ‘에피박코로나’ 백신 중 하나를 무상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추마코프 면역바이오제재 연구개발 센터가 개발한 또 하나의 백신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 안나 포포바 청장은 “가을 전염병이 시작되기 전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때까지 러시아 국민 60%에게 백신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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