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재브라질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월3일 저녁 상파울루에 있는 한강식당에서 협회장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1월20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안세명(사진 오른쪽)씨와 기호 2번 김남규 씨가 동률을 이뤄 치러진 투표였다. 이번 결선투표에서 총 12표 중 7표를 획득한 안세명씨가 제19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안세명 신임 회장은 “저를 뽑아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함께 입후보한 김남규씨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축구협회를 위해서 조언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발전하는 축구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투표는 신형석·심용석 재브라질대한체육회 고문,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그리고 4개 축구동호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이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체육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협회에 크나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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