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가 제102주년 3.1절 행사를 타이페이한국학교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대만한인회 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 주대만한국대표부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조태순 대만한인회 부회장이 3.1절 독립기념사를 낭독했다.
또 이 행사에는 대만한인회 주최로 치러진 3.1절 기념 한국어사랑 말하기 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서 치러진 이 대회에는 모두 52명이 참여해 일반부에서는 곡교시의 ‘한글 활용을 통한 유튜브 활동’이, 고등부에서는 윤준성의 ‘한글과 대만 태권도’, 초등부에서는 이준호의 ‘한글사랑 나라사랑’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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