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 지난(濟南)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대전시, 중국 지난(濟南)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 장형익 기자
  • 승인 2011.06.2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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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중국 지난(濟南)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박상덕 대전시행정부시장과 치지엔중(齊建中) 지난시 부시장이 중국 지난시 소피텔호텔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주요 경제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두 도시 기업 및 연구소 참가를 추진하는 경제통상협력 활성화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난시 고신기술개발구 중심의 각종 연구소·대학·기업을 연결하는 과학기술협력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표축제 및 문화행사에 예술단 상호파견과 예술품 교환 전시 등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초·중·고교간 자매결연과 홈스테이 및 상호방문 등 다양한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두 도시 관광 진흥기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정 체결에 앞서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치지엔중(齊建中) 지난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향후 양 도시 간 장점을 살린 좋은 교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하며 “올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효 문화 페스티벌, 11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와 WTA의 하이테크박람회(Hi-Tech Fair) 및 내년 5월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 등에대해 지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은 2008년 9월 지난시에서 열린 제7회 동북아자치단체연합회의 참가한 대전시 대표단에게 지난시가 교류를 요청해와 양 도시 간 협정체결 시기 의견 조율 끝에 이날 체결하게 됐다.

중국 지난(濟南)시는 면적 8177㎢에 인구는 605만 명으로 26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서 현재 산동성의 성도이며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의 중심지이다.

특히 파나소닉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고신기술개발구가 유명하다. 우리시에서는 덕인기업(제어계측 분야)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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