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리건한인회(회장 김헌수)가 영어 소통이 미숙하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한인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을 대행해주고 있다.
한인회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대행 서비스로 3월6일까지 135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9일부터 125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백신 접종은 포틀랜드 인근 Garcia Memorial Health Center 등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는 또한 멀트노마 카운티 로리 스테그먼 커미셔너와 한인커뮤니티 백신공급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레이크오스웨고와 클락카마스 등 멀트노마 카운티 거주 한인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도와줄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한인 백신 접종자 중 90세 이상은 4명이다. 백신을 맞은 한인 중에는 1945년 8월15일 생과 1950년 6월25일 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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