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15t이 6월 23일 부산항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경기도 이천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 쌀은 현지 슈퍼마켓과 한인(韓人) 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율면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9월 총 40t의 2010년산 쌀을 추가 수출하고 올해 생산분부터는 연간 360t을 내보낼 예정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2009년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러시아, 미국에 이어 5개국에 수출된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쌀의 홍콩 진출을 홍보하고자 '홍콩 한인 글짓기 대회' 수상자에게 이천쌀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미국 시카고와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과 시식행사 등을 열어 이천쌀 수출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면서 "8년 연속 '브랜드올림픽 슈퍼브랜드상'을 수상하고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된 이천쌀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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