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축구연맹 안용진(내과) 감독
“박지성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대회가 열려요. 이번에 우리는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대한의사축구연맹 안용진 단장의 말. 인천 검단에서 내과병원을 하고 있는 안단장은 이번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의사축구대회에 단장겸 감독으로 한국팀을 인솔해간다.
참여 선수들은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등 다양하다. 올해 올해 54세인 안단장도 감독이자 때로는 포워드 포지션의 공격선수로도 뛰고 있다.
“2년전 서울에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10개국이 참여해 잠실운동장에서 기량을 겨뤘어요. 잉글랜드가 우승하고 우리는 6위를 했어요”
세계 12개국이 모이는 이번 맨체스터 대회에서 우리는 4강진입이 목표. 잉글랜드 브라질 헝가리 스페인 등 전통 축구강호들이 의사 축구대회에서도 강하다는 것이다.
“학술대회도 함께 합니다. 스포츠의학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지요. 각국 별로 두명씩 주제발표를 합니다”
안단장은 내년에는 스웨덴에서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덧붙인다.대한의사축구연맹은 경희의료원장인 임영진 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고, 안단장은 사무총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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