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안산시립합창단(지휘자 박신화)이 교황청의 초청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성베드로성당 등에서 연주회를 연다.
안산시립합창단은 고전과 현대음악 등 다양한 연주영역을 인정받아 아시아 합창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청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이 기간 성베드로성당 미사 연주와 제4회 세계교회음악 페스티벌 개막공연, 로마한인교회 교민 위문공연, 판테온 신전 등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안산시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 이후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시립합창단이 교황청의 초청을 받아 공연에 나선 것은 안산시와 시민들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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