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교생 100명이 만주와 연해주에 얽힌 한민족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15명을 포함, 도내 고교생 100명이 참여하는 만주·연해주 청소년 국제평화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2일까지 연수 참여 학생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학교의 추천을 받아 연수계획서와 함께 신청서를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연수비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경우 전액 무료이고, 기타 학생은 연수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하게 된다.
연수 참가 학생들은 이 기간 만주와 연해주 지역의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 항일독립투쟁 및 재외동포 이주 역사의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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