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문사학 ‘브랭섬 홀’ 제주에 들어선다
캐나다 명문사학 ‘브랭섬 홀’ 제주에 들어선다
  • 조창환 기자
  • 승인 2011.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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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캐나다 최고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Branksome Hall Asia(브랭섬 홀 아시아)가 설립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에서 30일 오후 4시 열리는 착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캐나다 브랭섬 홀의 Karen Murton(캐런 머튼) 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브랭섬홀 본교는 1903년에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인 토론토에서 설립된 명문 여자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과정에 국제 표준 교과 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되는‘브랭섬홀 아시아’는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최고의 시설과 교사를 유치하고, 선진교육과정을 개설해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여성인재의 요람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모든 학년에 걸쳐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캐나다 본교 브랭섬 홀에서 110년에 걸쳐 검증된 교육 이념과 시스템을 동일하게 도입하게 된다.

교육과 생활이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는 통합 교육 환경으로 조성되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캐나다 본교와의 교류, 교환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IB Diploma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하는 브랭섬 홀 아시아의 졸업생은 국내 학력과 캐나다 본교의 학력이 동시에 인정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대학에 동시에 진학 가능하며, 또한 미국의 아이비리그 등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 진학 시 우선 순위, 장학금 수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영국 최고의 명문 NLCS Jeju와 공립 국제학교인 KIS Jeju에 이어 2012년 9월 브랭섬 홀 아시아가 개교하고, 미국의 Noble & Greenough(노블 앤 그리노우)까지 제주에 진출하게 되면 동북아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개발센터는 2012년 9월, 브랭섬 홀 아시아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 건축, 교사선발 및 학생유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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