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민주평통 출범…'통일준비 역량강화'
제15기 민주평통 출범…'통일준비 역량강화'
  • 연합뉴스
  • 승인 2011.07.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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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1만9천여명, 창설 30주년 새도약 다짐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출범회의를 열어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민주평통은 이날 15기 출범회의를 통해 소통, 화합, 상생, 공영의 '통일 에너지'를 결집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출범회의에는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욱 수석부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여야의원, 현인택 통일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11개 시도지사, 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국내외 자문위원 등 총 1만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회의는 낮 12시40분부터 홍보 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출발의 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의 활동방향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출범회의 끝 부분에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제15기는 14기보다 2천150명이 늘어난 1만9천950명(국내 1만6천813명, 해외 3천13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민주평통은 선양과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베트남, 서유럽, 중동 등 7개 지역 협의회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해외 지역협의회가 기존 35개에서 42개로 늘어났다.

15기 자문위원은 임기 2년으로 오는 2013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해외 출범회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9개 권역별로 열린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역량강화'를 활동목표로 정하고 △자문건의 역량 및 품질제고 △국민 참여와 통일공감 확산 △글로벌 통일환경 개선과 국익제고 △나눔ㆍ봉사 참여와 선진 일류국가 기반조성 등 4대 활동방향을 설정해 구체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평통은 1981년 통일정책 수립과 관련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출범했으며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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