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나에 ‘희망학교’ 건립
삼성전자, 가나에 ‘희망학교’ 건립
  • 조창환 기자
  • 승인 2011.07.0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삼성전자는 5일 월드비전과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가나에 ‘희망학교’(School of Hope)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의 빈민지역 등에 초·중학교를 건설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가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낡은 학교를 재건축하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장비 및 동영상 교육 컨텐츠를 갖춘 정보통신기술(ICT)센터도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건축 될 ‘가 웨스트(Ga West)’ 지역의 오봄 초·중학교는 현재 벽 없이 기둥 위에 낡은 지붕만 얹혀 있으며 3개 교실에 정원 734명의 교실 과밀 상태로 교육 여건이 좋지 않다.

이를 교무실과 창고 등이 딸린 6개 교실의 학교로 재건축되면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ICT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와 인터넷 등을 배울 수 있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1억 5천만원의 사업비 전액은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조성됐으며, 삼성전자는 매년 가나에 1개의 학교를 건립해 지속적으로 가나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류인 상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의 친구로서 이렇게 글로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가나의 어린이들 모두가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도 ‘애니콜 희망 소학교’를 2005년부터 시작해 100개 이상 건립했으며, 2011년부터 5년 계획으로 100개 학교를 추가로 건설해 총 200개의 희망 소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