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피지한인회가 피지 현지 경찰청에 덴탈 마스크 4만5천장을 전달했다.
피지경찰청은 공식 8월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창한 피지한인회장이 피지 수바에 있는 경찰청을 방문해 덴탈 마스크 4만5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관련 사진을 업로드했다.
정창한 한인회장에 따르면 피지한인회가 전한 마스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심상만, 주점식)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한인회는 기증받은 마스크 총 6만장 중 4만5천장을 경찰청에 전하고 나머지 1만5천장을 현지 취약 계층 사람들과 나눴다.
현재 피지의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피지는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불릴 정도로 확진자가 없었지만, 4월 들어 확진자가 나오더니 최근엔 일일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정을 듣고 한국 회사 가온택도 한인회에 KF94 마스크를 보냈다. 한인회는 이 마스크를 교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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