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한 제19회 국제한국학 컨퍼런스가 지난 10월4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렸다.
대면으로 80명, 비대면으로 20명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러시아 중부 우랄 지역 내 한인 탄압과 한인의 이주에 관한 연구 및 분석 △발미키아 내 기성세대에서의 뛰어난 한인 △우랄연방대학교 흐레노브 발렌틴 발레예비치의 1958년 북한과의 교류 등 러시아 및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차세대 한국학 연구원들은 한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K-뷰티 산업의 발전 방향, 한-러 대외 무역 현황 분석, 한국 문학에서의 에코페미니스트, 한국의 연예 산업 등 이색적인 학문적 성과를 공개했다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는 전했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 타타르스탄공화국교육부, 타타르스탄공화국교육개발원 등 국내외 주요 교육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년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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