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인준 후 총회장 취임식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회장협회(비대위원장 폴송)가 오는 12월4일 LA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서정일 당선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11월23일 발표한 임시총회 및 총회장 취임식 공고문에 따르면 미한협은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LA에서 총회를 열어 △회장 선출 및 이사장 인준 △“회칙개정은 회칙위원회의 정당한 개정절차를 통하지 않고는 총회나 이사회에서 개정처리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칙개정 △사업 재무 선거결과 등에 대한 심의의결 △본회는 법정 소송을 통하여 회장직을 수임할 수 없다는 내용을 회칙에 명시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 안건이 모두 인준되면 차기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같은 날 오후 6시 총회 장소인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미한협 회장 및 이사장 임기는 지난 6월 말 끝났으나, 미한협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와의 통합을 위해 지난 5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 통합 행보를 펼쳐왔다.
특히 미주총연 조정위(위원장 이민휘)와 지난 8월 하순 극적으로 통합합의서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통합총회 논의가 무산되고 미주총연에 두 개의 선관위가 구성되는 등 논란이 일어 미한협도 독자 총회 개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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