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예술인단체들의 모임인 '독일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 발기총회'가 지난 7월 2일 오후 도르트문트에 소재한 ‘북극성’에서 열렸다.
독일 동포 언론인 교포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 회장, 추진위원회 정용선위원장, 총연합회 임원들과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지역과 한국 등지에서 예술단체를 대표하는 15명이 참석했다.
최병호 회장은 “현지에 한국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한 선거공약을 상기시키며, 협회 창립이 공약사항의 일환임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립될 독일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가 총연합회의 산하단체 또는 회원단체로서의 지위와 소속문제 등이 논의되었으며,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총연합회 소속이기보다는 독립단체로 존재하며 한인총연합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자는 데에 중의를 모았다.
명칭 역시 토론을 거친 뒤, ‘독일한인예총협회’로 결정하였으며 10월 행사지역을 감안해 프랑크푸르트 조성랑씨를 협회대표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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