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세부한국분관과 세부한인회가 이번 달 중순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오데트(Odette)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동포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주세부한국분관에 따르면 구호 물품 전달은 지난 12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루어졌고 세부시, 만다웨이시, 라푸라푸시, 코르도바시 거주하는 총 300가구가 식료품, 식수 및 방역용품 등을 전달받았다.
한편 필리핀 현지에서는 오데트로 불리는 태풍 라이가 지난 12월16일 필리핀 남부와 중부지역을 강타해 4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로 인해 통신과 전기가 끊기고 가옥이 침수돼 5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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