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뉴욕위원회가 19일(현지시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및 뉴욕 일원 한나라당 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재건 한나라 뉴욕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 뉴욕위원회는 한나라당의 자발적인 정치 후원 모임”이라며 “동포사회가 화합하는 가운데 재외국민선거와 관련하여 권익신장에 힘써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함으로써 한인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진형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은 “한나라 뉴욕위원회 결성을 위해 성원해준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에 귀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일고 있는 한류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수정권 재창출에 기여해 달라”며 “참정권뿐만 아니라 권익신장에도 기여하겠다.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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