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총리 "한국전 참전 용사들 자랑스러워"
加 총리 "한국전 참전 용사들 자랑스러워"
  • 연합뉴스
  • 승인 2011.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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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8주년 기념식 참석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7일(현지시간) 한국전 정전협정 58주년을 맞아 온타리오주 브램턴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캐나다의 모든 국민은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브램턴의 한국전 참전용사 묘역에 헌화하고 '잊혀진 전쟁'이었던 한국전에서 싸웠던 이들의 기억을 일깨워 지켜나가야 한다며 참전용사들을 격려했다.

하퍼 총리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불의와 억압에 맞서 싸우는 캐나다의 국가 명성을 드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면서 캐나다는 정당한 대의 앞에서는 계속 우방과 함께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오랫 동안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었다"고 상기하고 "그러나 마침내 때가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도 참석해 용사들을 격려하고 희생자들을 기렸다.

특히 마틴 의원은 지난 해 자신의 발의로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된 '국립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2주년을 겸하게 돼 이날을 더욱 뜻깊게 새긴다고 말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4일 오전 캐나다 오타와 한국전 전몰장병기념비에서 열린 헌화식에서 UN참전용사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부터 6.25전쟁 참전용사 교포대표 2명, 베리 디볼린(Barry Devolin) 캐나다 하원의원, 연아 마틴(Yuna Matin) 캐나다 상원의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6.25전쟁 캐나다 UN참전용사 대표 2명, 캐나다 한인단체 임원 2명, 주캐나다 대사관 황승현 공사(대리대사), 이수완 국방무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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