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병원 등 한국 병원과 산동성 천불산 병원 등 산동지역 병원이 의학정보 및 환자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의료관광업체인 (주)파이스트클리닉투어 김영배 김영배 대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산동성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제휴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한국의 대표의료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과 함께 중국 산동성 지역 병원과 여행사들과 우호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해 의료국제화 사업기반을 확대했다”고 본지에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제주한라병원(체류형 의료관광), 경북대병원(모발이식), 웰튼병원(인공관절수술), 서울스카이병원(위밴드 비만수술), 더마스터병원(성형)이 참여해 산동성의 성립의원인 산동성천불산병원,시립의원인 제남중심의원,제남제3인민병원, 그리고 민간병원인 천성병원, 조박사성형외과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주)파이스트클리닉투어는 이번 행사 때 자체 개발한 원격화상통화시스템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화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현지 여행사 사무실에서 시스템설치 및 시연회도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김영배 대표는 “중국 산동성 대외협력부 및 위생청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히고, “산동성에서 가장 큰 여행사 두곳과 인근지역의 현지 의료인, 에이전시,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해외환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행사에는 중국산동성의 의료교류사업의 주체들인 정부와 병원, 여행사, 언론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석하에 이뤄졌으며,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을 수 있는 화상통화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갖춤으로써 양측의 의료교류사업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